34: 심곱창
📍 서울 동작구 사당로17길 3
1. 본인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Can you tell us about yourself?
저는 남성역 4번 출구에서 200m 직진, 건널목에 위치한 작은 곱창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I run a small gopchang (grilled intestines) restaurant located 200 meters straight from Namseong Station Exit 4, near the crosswalk.
2. 왜 이 식당을 열기로 결정하셨나요?
Why did you decide to open this restaurant?
프랜차이즈 카페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주변에 경쟁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많이 생기면서 운영상 마이너스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대학에서 조리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제 전공을 살리고 업종을 변경하기 위해 이 지역 상권을 연구하다 보니, 이 지역에 곱창식당이 없었고 곱창 요리에 자신이 있어서 시장조사 후에 커피에서 곱창요리로 변경하였습니다.
I used to run a franchise café, but as more competing cafés opened nearby, I struggled with losses. Since I majored in culinary arts in college, I wanted to use my skills and change industries. After researching the market in this area, I noticed there were no gopchang (grilled intestines) restaurants, and I was confident in my gopchang cooking skills. So, I decided to switch from coffee to gopchang.
3. 아이디어/영감은 어디서 얻었습니까?
Where did you get the idea/inspiration?
남성역 주변이 1인가구도 많고, 주변에 대학이 있어 가성비 좋고 배달로 간단하게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원했습니다. 다른 식당들과 차별화를 위해 곱창을 선택했고, 젊은 층이 선호하는 매콤하고 자극적인 맛의 소스를 개발했습니다.
The Namseong Station area has many single-person households and a nearby university, so I wanted to offer affordable food that could be easily ordered for delivery as a meal replacement. To differentiate from other restaurants, I chose gopchang and developed spicy and bold-flavored sauces that appeal to younger customers.
4. 사업을 하신지 얼마나 되셨나요?
How long have you been in business?
이곳에서 10년 정도 사업을 하고 있으며, 카페를 9년 정도 운영하고 2023년부터 곱창식당으로 변경하여 운영한지 1년 정도 되었습니다.
I’ve been running businesses here for about 10 years, including 9 years with the café. I switched to the gopchang restaurant in 2023, so it’s been about 1 year.
5. 전에는 어떤 직업을 가졌습니까?
What was your previous occupation?
저는 조리학을 전공했고 이후에 카페와 식당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I majored in culinary arts and then operated a café and restaurant.
6. 어떤 종류의 음식을 파시나요?
What kind of food do you serve?
야채 곱창, 알곱창, 철판볶음밥, 순대볶음
We serve vegetable gopchang, roe gopchang, stir-fried rice on a hot plate, and stir-fried sundae (Korean blood sausage).
7. 가장 인기 있는 요리는 무엇입니까?
What is the most popular dish?
야채곱창과 알곱창이 가장 인기 있습니다.
Vegetable gopchang and roe gopchang are the most popular dishes.
8. 당신의 식당을 독특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입니까?
What makes your restaurant unique?
저희 식당은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고, 오픈된 주방에서 조리하는 과정을 전부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제가 요리를 전공해서 요리에 자신이 있었고, 고객들이 깔끔한 주방에서 안심하고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Our restaurant uses kiosks for ordering, and customers can watch the entire cooking process in our open kitchen. As a culinary arts major, I’m confident in my cooking, and I wanted to provide a clean, open kitchen so customers can enjoy their food with peace of mind.
9. 당신의 고객/독자들이 당신의 식당에 대해 무엇을 알기를 바라나요?
What do you want your customers/the readers to know about your restaurant?
곱창 특유의 잡내를 없애고 쫄깃한 곱창을 유지하기 위해 손질에 힘쓰고, 질 좋은 곱창을 선정하여 재료의 본연의 맛을 살리고 있습니다.
양념과 소스는 제가 직접 개발하여, 시대에 맞춘 맛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We take great care in preparing our gopchang to remove any unpleasant odors and maintain a chewy texture, selecting only high-quality ingredients.
I also personally developed the seasonings and sauces to provide flavors that suit modern tastes.
10. 당신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무엇입니까?
What difficulties have you been facing?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곱창 식당으로 변경할 때, 1년 동안 곱창 요리의 맛을 연구하느라 홍보를 하지 못했습니다. 몇 년간의 적자를 흑자로 전환했기 때문에, 이제는 식당 홍보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When I transitioned from the franchise café to the gopchang restaurant, I spent a year perfecting the gopchang recipes, so I didn’t focus on promotion. After several years of losses, we finally turned a profit this year, and I’m now focused on promoting the restaurant.
11. 독자들에게 무엇이든 말할 수 있다면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If you could tell your readers anything, what would it be and why?
이 지역에서 곱창은 희소성이 있어서 입소문으로 주문과 배달이 늘고 있습니다. 작은 식당에서 살아남기 위해 배달과 포장 가능한 요리를 선정했으며, 서비스로 계란찜, 콘샐러드, 파인애플 등을 제공하여 젊은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Gopchang is rare in this area, so word of mouth has increased our takeout and delivery orders. To survive as a small restaurant, I focused on takeout-friendly dishes, and we offer complimentary steamed eggs, corn salad, and pineapple, which has been well-received by younger custom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