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이경숙 육개장
📍 서울 동작구 사당로13길 8
1. 본인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Can you tell us about yourself?
부부가 함께 토스트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We are a couple running a shop together.
2. 왜 이 식당을 열기로 결정하셨나요?
Why did you decide to open this restaurant?
일반적인 식당을 운영하였는데 적자 상태였고, 다른 식당을 운영하려고 생각하니, 주위 친척들이 3대째 할머니 댁에서 특별한 음식으로 경기도식 맑은 ‘육개장’이 특수하니, 한번 사업으로 해 보라는 권유가 있었으며, 우리 가족만의 특별식이었고 잘 알려지지 않은 음식의 비법이 있으니, 독특한 육개장 식당을 운영해 보자는 생각에 식당을 오픈 하였습니다.
We previously operated a general restaurant but were running at a loss. When considering opening another restaurant, our relatives suggested trying a special dish, Gyeonggi-do style clear beef soup ("Yukgaejang"), which had been a family specialty for three generations. Given its unique qualities and our family’s secret recipe, we decided to open a distinctive Yukgaejang restaurant.
3. 아이디어/영감은 어디서 얻었습니까?
Where did you get the idea/inspiration?
육개장 하면 고추가 들어간 빨간색이나, 기름이 없는 깔끔하고 맑은 육수를 만들기 위해 고추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혹시 얼큰한 것을 좋아하는 분이 있으면 고추가루를 첨가하여 얼큰하게 먹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Traditional Yukgaejang is usually red with chili peppers, but we aimed to create a clean, clear broth without chili oil. For those who prefer a spicy flavor, we offer chili powder as an option.
4. 사업을 하신지 얼마나 되셨나요?
How long have you been in business?
2018년에 시작했습니다.
We started in 2018.
5. 전에는 어떤 직업을 가졌습니까?
What was your previous occupation?
함흥냉면 식당을 운영하였습니다.
We operated a Hamheung naengmyeon (cold noodle) restaurant.
6. 어떤 종류의 음식을 파시나요?
What kind of food do you serve?
옛날 육개장, 돈(돼지)뚝불고기, 돈(돼지) 수육, 돼지두루치기.
Old-fashioned Yukgaejang, pork bulgogi, pork stew, and spicy pork stir-fry.
7. 가장 인기 있는 요리는 무엇입니까?
What is the most popular dish?
처음에는 된장찌개, 낙지볶음도 판매하였으나, 현재는 인기있는 옛날 육개장, 돈(돼지)뚝불가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특히 성인은 옛날 육개장과 돈(돼지) 수육, 돼지두루치기를 선호하지만 어린이와 청소년은 돈(돼지) 뚝 불고기가 인기가 많습니다.
Initially, we sold doenjang jjigae (soybean paste stew) and nakji bokkeum (stir-fried octopus), but currently, the most popular dishes are the old-fashioned Yukgaejang and pork bulgogi. Adults prefer the Yukgaejang, pork stew, and spicy pork stir-fry, while children and teenagers favor the pork bulgogi.
8. 당신의 식당을 독특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입니까?
What makes your restaurant unique?
이경숙이라는 나의 본명을 걸고 식당을 오픈했기 때문에 매일 신선한 프리미엄 보다 높은 단계의 고기 사용(돼지고기의 지저분하고 불쾌한 냄새가 없고, 맑은 국을 만들 수 있음), 고추가루는 경기도 파주에서 구입, 김치는 매일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에 매일 김치를 담그고 있습니다. 모든 재료를 국내산으로 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육개장은 국 개념이지만, 저희는 육개장 속의 고기를 건져서 장에 찍어 먹는 방식으로 일반적으로 육개장과는 다릅니다.
특히, 사골육수를 매일 아침부터 정성껏 끓여서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알고 찾아 오고 있음.
함흥냉면을 하면서 무채를 식초에 담그는 주방장(셰프)만의 비법이 있으며, 밑 반찬이 김치와 무채이지만 신선하여 소비자가 만족한다는 피드백을 받고 있습니다.
The restaurant is named after me, Lee Kyung-sook, and we use high-quality premium meat daily without unpleasant smells and clear broth. We buy chili powder from Paju, Gyeonggi-do, and prepare kimchi daily between 3 PM and 5 PM. All ingredients are domestic. Unlike typical Yukgaejang, we serve the meat separately for dipping in sauce, making it distinct. We also cook bone broth carefully every morning, which attracts repeat customers. Our chef’s unique method of soaking radish strips in vinegar and our fresh side dishes contribute to customer satisfaction.
9. 당신의 고객/독자들이 당신의 식당에 대해 무엇을 알기를 바라나요?
What do you want your customers/the readers to know about your restaurant?
육수와 고기의 질, 8평 정도의 식당이고 골목 사이에 있어서 찾기 힘들지만, 한번 음식을 먹어본 소비자는 계속 단골이 되어 1주일에 2번씩 찾아오는 단골 손님이 많습니다.
음식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화학 조미료(MSG)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 조미료를 사용하여 몸에서 편안하게 흡수가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할머니에게 배운 우리 집 만의 육개장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싶습니다.
The quality of our broth and meat is high. Although our restaurant is only about 8 pyeong (approximately 26 square meters) and located in a narrow alley, customers who try our food often become regulars, visiting twice a week. Our food is not overly spicy and does not use MSG, only natural seasonings, which is gentle on the stomach. We want to share our unique family recipe for Yukgaejang with our customers.
10. 당신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무엇입니까?
What difficulties have you been facing?
Covid-19 시기에 한국에서는 대부분 건물주가 경기가 어려워서 세입자가 경기 위기를 잘 극복하도록 월세를 낮추어 받았으나, 이 식당의 건물주는 Covid-19 시기부터 현재까지 세입자를 위한 배려 없이 월세를 계속 올리고 있어서 부담스럽다.
2023년과 2024년 대한민국의 경기가 침체되어 올라가는 월세가 부담스럽습니다. 그러나 처음 식당을 오픈한 8년전 메뉴의 가격을 변동없이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음식의 재료 값이 오르고 있으니 메뉴의 가격을 올려야 하지 않느냐는 소비자들도 있으나, 계절별로 야채 값이 낮을 때도 있고 높을 때도 있으니, 메뉴의 가격을 올리고 싶지 않습니다.
During Covid-19, many landlords reduced rents to support tenants, but our landlord continued to raise the rent without consideration, which has been a burden. The economic downturn in South Korea in 2023 and 2024 has further increased the rent, adding to our challenges. Despite rising ingredient costs, we have kept menu prices unchanged since we opened 8 years ago. While some customers suggest raising prices, we prefer not to, as vegetable prices vary seasonally.
11. 독자들에게 무엇이든 말할 수 있다면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If you could tell your readers anything, what would it be and why?
식당의 테이블은 4개밖에 되지 않으나 음식 맛이 소문이 나면서 11시 오픈하면 3시까지 점심식사 손님과 3~5시까지 저녁 식사 준비, 5시~9시까지 저녁식사 손님까지 손님이 줄지는 않고 있습니다.
수입 창출을 위해 배달과 채인점 권유하시는 분이 있으나, 이경숙 이름을 건 식당을 혼자 운영하고 있어서, 욕심없이 체력이 되는 한까지 꾸준히 작은 식당을 운영하고 싶습니다. 할머니에게 배운 우리 집 만의 육개장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싶습니다.
배달보다는 Take-Out으로 가정내에서 가족들이 안심하고 맏을 수 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Although our restaurant has only four tables, word of mouth has led to a steady stream of customers from 11 AM to 3 PM for lunch, 3 PM to 5 PM for dinner preparation, and 5 PM to 9 PM for dinner. While some suggest adding delivery or expanding to a chain, I want to maintain the restaurant as it is, operated under my name, Lee Kyung-sook, and continue providing our unique Yukgaejang as long as I am able. I prefer offering take-out so families can enjoy our food safely at home.